[경산맛집] 이경채 자인식육식당 한우 갈비살 후기

한우가 맛있는 이경채 식육식당

주말 저녁 바이크 팀 동생의 부름으로 달려간 경산. 9시라는 늦은 시간에 저녁으로 먹을만한 음식을 찾아다니다 찾게 된 집

위치

카카오맵

기존에 상호가 다른 고기집이었는데 상호를 바꾸고 따로 포털사이트 등에 등록이 되지 않았는 거 같습니다. 지도어플에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위에 보이시는 지도로 찍어서 가시면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옥산동에 있습니다.

 

주차

가게 앞에 약6면의 주차공간이 있지만 주말이거나 피크시간대에는 주차면이 없다면 골목에 잘 주차 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메뉴

이렇게 손글씨로 적어두신 메뉴판이 보입니다. 일반 식육식당과 별반 다른게 없습니다. 저희는 모둠보다는 특정부위를 공략하기 위해 특갈빗살을 주문했습니다. 그러면 상차림이 나오고 기본반찬들이 세팅됩니다. 

주말이라 내부에는 손님들이 만석은 아니지만 80%정도 채워져 있었고 주방이 조금 분주했습니다. 저희는 불이 나오자마자 특갈빗살을 구워서 말도 안 하고 바로바로 흡입을 시작했습니다.

특이라 그런지 갈비살뭉태기가 아주 큽니다. 크기가 커서 그런지 굽어보니 식감이 좋았습니다. 속이 조금 늦게 익어서 그런지 나름 괜찮은 식감이었습니다. 굽는 시간은 얇은 거나 두꺼운 거나 별반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서빙하는 친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클로이라고 적혀있습니다. 클군은 저희 테이블까지 뒷걸음질로 무빙워크를 해서 왔습니다. 잘 찾아오는 게 어찌나 대견하던지요. 요즘 일할 사람 구하기가 힘들다 보니 이런 신문물들이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후기

육질 좋은 고기로 맛이 좋았습니다. 특갈빗살의 경우 두툼하게 나오는데 식감이 좋았습니다.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식사로 차돌된장찌개를 주문했었는데 된장찌개맛은 하나도 없고 그냥 한우육개장이었습니다. 메뉴이름을 바꾸시는 게 나을듯합니다. 된장찌개는 아니었지만 매콤하고 시원한 맛이 좋았고 찌개에 고기가 양이 많이 들어있어서 맛이 좋았습니다. 늦은 시간에 도착해 주차는 자리가 많아서 편하게 주차했습니다. 식당직원분들은 대체로 연령대가 있어서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시는데 음식등이 나오는데 조금 늦었습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경산 옥상동 주류 골목 쪽에 있는데 낮시간에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들은 외식도 할 겸 운동도 할겸 걸어서 가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