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로 출발
티웨이 항공을 이용한 10시간의 비행.. 이번 비행기는 생각보다 어르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4층에 있는 푸드코드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찍은 국제선 내부 풍경입니다.
여긴 사람도 많았고 이래저래 정신이 없이 먹고 왔습니다.
얼리체크인이 된다고 해서 수화물 붙이러 갑니다.
와.. 해외를 자주 못 가보다 보니 인천공항은 제 기억에 약 5년 만에 온 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왔더니 수화물을 자동으로 붙여주는 기계가 있네요
띠옹~ 사용법은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탑승권이나 여권을 오른쪽에 인식하시면 바로 수화물 태그가 길게 나옵니다
그러면 뒤면에 보시면 1번 여기를 뜯으라는 곳이 있습니다. 뜯고 난 다음에 수화물 컨테이너가 열리면 문에 적힌 대로
바퀴가 안쪽으로 가게 눕혀서 그림처럼 두시고 손잡이 부분에 태그를 걸어서 2번이라고 쓰인 곳에 붙이시면 끝이 납니다.
이따 보자 나의 아기들아!
이제 보딩시간이 되어 비행기에 탑니다.
모니터가 없어요.. 잠을 못 이루실 거 같으신 분들은 미리 폰이나 그런 전자기기에 다운받아오세요
목부분에 있는 쿠션입니다. 좌우가 접으면 접히고 위, 아래로 높이 조절도 됩니다.
출발하고 나서 보니 중간에 4석짜리(가운데) 빈 곳이 많았습니다. 출발 전에는 자기 자리에 있다가 이륙 후 안전벨트
풀어도 된다는 안내가 나오니.. 다들 빈자리 넓게 앉으려고 막 이동합니다.
미리 찜해 두세요 가까운 자리 아니면 가방 같은 것을 머리 위에 있는 짐칸에 넣지 마시고
들고 있다가 이륙하고 나서 비행 안정화 되었다고 생각되었을 때 미리 찜해두신
자리로 던져서 확보하세요 ㅋㅋㅋㅋㅋㅋ
그냥 앉아 있어도 불편하진 않았지만 여러 개 자리 차지해서 옆으로 길게 누우면 더 편하게 가실 수 있어요
10시간 정도 비행 후 시드니 도착!!
아.. 담배 한 대 피우러 앞에 나왔는데 실감 나네요 해외인 것을...
이제 우린.. 오팔카드를 사야 합니다.
공항 안에 편의점처럼 생긴 곳이 있어서 들어가서 말했죠
나 : I want to buy opal card
점원 : ~~~~ how much do you want to charge?
나 : minimum!
점원 : 20 AD, right?
영어가 서툴렀지만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제 저희는 공항 철도를 타고 이동!!!
Tip 1. 지하철과 버스는 우리가 한국에서 타던 대로 타면서 찍고 내리면서 찍고만 잘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Tip 2. 구글지도로 가고 싶은 곳 경로를 찍어보시면 뭐 버스 지상철 지하철 다 상세히 나오는데 항상
어느 방향으로 가는 것인지 표시가 되거나(버스), 지상철 또는 지하철의 경우는
안내판에 표시가 되어 나옵니다. 구글에 나오는 어느 방향이라고 표시된 거
잘 확인하시고 버스에 타세요.
저희는 311번을 오는 거 그냥 탔는데 다른 방향으로 가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제대로 확인해 보니 같은 번호라도 다른 방향으로 순환하더라고요..
거의 차만 타고 다녀서 이런 거에서 실수를 하네요 ㅎㅎ
Tip 3. 오팔카드는 항상 어플 및 대중교통 이용시 잔액이 표시되는데요
자주 확인하고 충전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여친님 잔액부족으로 공항에서 통과 못해서 충전하고 15분기달렸다는...
주변에 오팔카드 충전기가 있다면 그 기계에서 충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바로 충전됨)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급예약한 호주 시드니 여행기#8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3) | 2023.06.05 |
---|---|
급예약한 호주 시드니 여행기#7 대중교통이용 (5) | 2023.06.02 |
급예약한 호주 시드니 여행기#5 짐싸기 (0) | 2023.05.22 |
급예약한 호주 시드니 여행기#4 호주 비자발급 (0) | 2023.05.21 |
급예약한 호주 시드니 여행기#3 USIM(유심), eSIM(이심) (2) | 2023.05.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