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맛집] 로마경양식 돈가스 함박스텍, 옛날돈가스, 치킨가스 위치 메뉴 후기

요즘 들어 일 때문에 출장이 잦은 시기입니다. 오늘도 수원으로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요. 그래도 일상을 탈출해 프리하게 일을 보는 게 출장의 맛인듯합니다. 출장 가는 게 좋다는 이야기예요 ㅎㅎ

오늘 소개해 드릴곳은 로마경양식이라는 돈가스 집입니다. 고고~

 

 

위치

 

로마경양식

 

 

주차

 

주차는 건물내에 있는 지하주차장과 유료주차장인데 무료와 유료의 차이가 있고 지하주차장은 오래된 건물이다 보니 주차면수가 많지 않아 저희는 포기하고 바로 앞에 있는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메뉴

입구에 있는 입간판입니다. 브레이크 타임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희는 도착해서 대기등록을 했습니다. 앞에 6팀 정도 있었는데 약 20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나더라고요.  가게 내부는 옛날에 약간 바 같은 곳을 그대로 썼던 거 같은 느낌이더라고요. 룸으로 격리된 공간도 있고 중앙 쪽에는 오픈된 곳도 있었습니다. 

 

 

메뉴는 세트메뉴와 단품메뉴로 나눠지는데요, 세트메뉴는 3가지정도 다른 메뉴들을 섞어서 세트로 묶어서 팔고 있는데 저렴한 가격에 여러 가지 메뉴 맛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냅다 세트 3번을 주문했습니다.

 

 

식전 스프가 나오네요. 뭔가 맛이 약간 카레향도 살짝 올라오는 게.. 제 혀가 맛탱이가 간 것일까요...?

한 그릇 뚝딱했는데 또 먹고 싶었습니다.. 진짜로.. 더 달라하면 촌티 날까 봐 일단 스탑..ㅋㅋㅋ

 

 

엥? 그냥 보기엔 양이 얼마 안 돼 보이죠? 양이 작다...라고 느끼시면 잘못된 판단이라는 걸 아실 겁니다. 절대 작은 양이 아닙니다. 특히 함박스텍은 고기를 얼마나 뭉쳐두셨는지 두툼하더라고요. 나름 대구에서 아무것도 안 먹고 출발해 시장한 상태였는데도 좀 배가 불렀습니다. 소스가 묻혀 있는 부분과 안 묻은 부분을 나눠서 먹어봤는데요. 오우 겉바속촉입니다. 안의 고기들은 촉촉하게 육질이 있어 맛을 더했고 튀긴 부분은 바싹하니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후기

나름 급하게 찾았던 맛집 치고는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 일단 건물 내 주차장 시설이 노후되어 무료주차하기가 조금 별로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유료주차장을 이용해 보니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계산은 직접 하진 않았지만 약 2천 원 정도) 대기도 6팀 정도나 있었지만 20분 만에 들어간 거 보니 회전율도 좋았고 내부인테리어도 독특해서 좋았습니다. 음식은 주문하면 10분 정도 뒤에 나왔고 직원분들은 친절하게 안내 및 서비스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음식 맛은 일식돈가스처럼 바싹함을 즐기는 쪽이 아닌 한국식 돈가스라고 해야 하나요.. 그런 느낌이었는데 오히려 저는 이쪽이 더 입맛에 맞았던 거 같습니다. 다음에 여자친구랑 이 근처로 오게 되면 여기에서 돈가스 먹여주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