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담
여자친구와 같이 저녁을 먹기 위해 향한 덕담.. 제가 차가 막혀서 조금 늦게 도착해 여자 친구가 먼저 메뉴를 정했습니다..
처음에는 메뉴 이름도 모르고 먹었는데 후기 보면서 알았습니다.
위치
가게 위치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덕담 대명
대구 남구 현충로50길 19-1 1층 (대명동 1895-11)
place.map.kakao.com
주차
원룸구역이라 주차할 공간이 협소하였습니다. 가게 앞에 두 자리 정도 있었고, 거기에 자리가 없다면 주변 원룸 근처에
주차를 해야 했습니다.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부 인테리어
가게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간판이 위쪽에 있지 않아 지나치기 쉬웠지만 원룸구역에 딸랑하나 있는 곳이라
쉽게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조금 밝은 사진으로 보시면 이렇게 보입니다. 인테리어도 예쁘고 자리는 그렇게 많지는 않아 보였지만 조용한 분위기가 나름 좋았습니다. 평일 저녁은 조용한 편인듯하고, 점심때는 안 와봐서 모르겠지만 음식 맛을 보니 사람이 많을 거 같아 보입니다.
입구 들어서면 요런 깔끔한 인테리어들이 눈에 띕니다. 너무 번잡하지 않고 단순하지만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이런 모던하면서 깔끔한 게 제 취향입니다.
이제 배가 고프니 뭘 시켰는지 여자 친구를 추궁해 보아야겠죠?

추궁하려고 외투를 벗는 순간...
쫘악~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가지튀김이 올라가 있어 비주얼 특이했습니다. 가지튀김 파스타가 나오자마자 포크랑 나이프를 드는 여자친구.. 가지튀김을 동강 내시고 계십니다... 라구파스타는 어떤 맛일까... 하고 저도 포크를 드는 순간..

먹물리소토가 나옵니다... 뭘까.. 하고 레몬즙을 짜내는 여자 친구의 손은 아랑곳하지 않고 저렇게 파보았습니다.
오잉? 메뉴이름을 몰랐기에... 뭐가 시커먼 게 팥죽인가 하고 생각할 정도의 검은색의 비주얼이었습니다.
관자놀이랑 같이 한 숟갈 먹었는데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맛있었습니다.
버터에 구운듯한 관자놀이와 먹물리소토가 환상이었습니다. 먹물리소토는 비주얼과는 달리 일반 리조또였습니다.
이야... 제가 신장이 안 좋아서 저녁 먹고 나면 몸이 좀 부어오르는 몹쓸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여기서 저녁을 먹고 나서는 붓기가 거의 없었습니다. 더부륵함도 마저도 없었습니다.
후기
먹물리소토는 반전인 비주얼에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라구파스타는 약간 소스가 강하긴 했습니다. 파스타면의 양이 살짝 아쉬웠습니다. 면의 양이 조금 작아서 그런지 소스가 강하게 느껴졌었습니다..
위에 사진은 덕담 메뉴판입니다. 다른 곳도 사진을 찍어오고 싶었지만 다른 손님들이 있어서 그러지 못한 게 내내 아쉽습니다. 연인끼리 조용하게 대화하면서 천천히 저녁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였습니다. 대명동 계대 오시면 한 번쯤 와보셔도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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